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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농장/맛집 밭 이야기

[성수] 쭈꾸미 도사 회식

by 176의장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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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성수에서 프로젝트를 하게 된 176

막상 핫한 곳에서 일하니 ... 성수에서 놀지 않게 된다.

하지만 맛있는 회식은 막을 수 없지

 

 

 

성수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쭈꾸미도사

회식하고 빠르게 집에 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육고기 회식이 지겨울때 

딱.인.거.같.다

 

왜 이제야 왔냐며 성난 눈빛을 보내는 쭈도

녀석 귀여워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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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도사 메뉴판

 

쭈꾸미집이라 쭈꾸미만 파는 줄 알았는데

아니?

대세는 섞어 섞어

쭈꾸미에 대창을 섞어 섞어 ~

쭈꾸미에 삼겹살을 섞어 섞어 ~

쭈꾸미에 차돌과 새우를 섞어 섞어 ~

 

쭈꾸미만 먹으면 심심할 꺼 같아 대세를 따르기로 했다.

 

대창 쭈꾸미3인분 / 뽀빠이육전

쭈꾸미 맵기의 단계는 1단계로 하였고

너무 밍밍할까바 걱정했지만 약간 안 매운 맛있는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랄까

(물론 소스가 떡볶이 소스는 절대 아니다.)

 

맵찔이 한 분은 1단계의 양념소스맛에 엄청난 호평을 보냈다.

나는 양념에 스며든 대창이.. 정말 맛있었다.

소주와 조합이 엄청나다랄까

달짝찌근한 소스와 기름진 대창을 소주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좋았다.

 

뽀빠이육전은 가게를 추천해주신 분이

적극적으로 주문하여 시켰는데 사이드 메뉴에 어울리지 않게

약간 두툼한 육전으로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계란으로 중무장한 얄팍한 육전이 아닌

리얼... 두툼 육전으로 매콤한 간장소스에 버무러진 치커리와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추후 계속해서 대창과 육전을 추가주문하였고

"143,000원 이 나왔다."

 

"총점"
성수역 역세권으로 회식 끝나고 빠르게 집에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
육고기로 지겨워진 회식메뉴에 새로운 바라을 불러 일으키기에 딱인 메뉴
맵기조절과 쭈꾸미 섞어 셋트메뉴로 여러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장점
쭈꾸미와 잘 어울리는 밑반찬만 나와서 테이블 자리를 불필요하게 차지하는 접시가 없어서 마음이 편함
...쭈꾸미와 소주의 조합이 잘 어울려 술이 달달하니 잘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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